| (2007월 9월 17일날 쓴 글 - 비공개로 했다가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이제 푼다) 로마를 구경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내가 로마의 휴일을 못보고 로마에 왔다는 사실이었다. 로마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로마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준 작품을 접하고 왔으면 감동이 컸을 것이다. (같이 간 일행 중 2명은 보고 왔다고 한다 ㅠ_ㅠ) 귀국을 하고 벼르고 있다가 잠을 자다 일어난 새벽 4시에 보게 되었다. 로마를 외교차원에 방문한 한 국가의 공주인 오드리 햅번이 로마의 기자인 ''''''와 만나면서, 로마에서 일어난 하루간의 모험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사실 오드리 햅번을 보기 위해서 봤다. 긴머리를 하고 온 오드리 햅번이 이발소에 들어가 단발하고 나오는 장면은 정말 잊을 수가 없는 명장면이다. 이규영씨의 말대로 미녀는 단발로 짤라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진실의 입에서 손을 넣는 장면에서 '나도 저것하고 비슷하게 찍을 껄'하고 아쉬움이 나왔고, 오드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 광장을 왜 자세히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로마의 휴일은 오드리 햅번을 위한, 오드리 햅번에 의한, 오드리 햅번의 영화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이는 건 오드리 햅번이고, 감독도 남자 주인공을 조연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많이 나오진 않는다. 오드리 햅번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오드리의 말말말 "저 같은 얼굴을 갖고, 영화 배우로 성공하게 될 줄 몰랐어요" 나도 50년도 넘게 지난 영화를 보고 이렇게 헤벌레하고 있을 줄 몰랐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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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로마에 가려면 로마의 휴일을 먼저 봐야겠군요...
비슷하게 영화로 느낄 수 있는 도시나 나라는 뭐가 있으려나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저것도 못보고 영화를 본게 없어서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