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몽을 꾸웠다. 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내가 존경하던 두 분이 정치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꿈이었다. 꿈 속에서 허우적대던 나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두 사람의 죽음도 죽음이지만, 이 둘이 죽고 나니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상식을 말할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다. 죽음은 단순히 사회에서 한 사람이 사라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죽음은 죽음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도 하나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런 꿈을 꿀 정도로 겁이 많아졌고, 내 개인 GDP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예상 행복지수는 떨어진 것 같다. |
글검색결과 [꿈] : 16 개
노무현과 함께 날아간 우리들의 꿈
사는 이야기 | 2009/05/23 22:00
내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 ![]() ![]() ![]() |
요즘 들어서 이런 생각이 들때가 많다. ![]() 무한동력(주호민 저) 중에서 |
놀이터에서 어떤 아이가 혼자 그네를 타고 있었어요. |
| 나는 종이 한장을 들고 맏바람을 받아서 몇M를 올라갈 수 있었다. 바람에 맞춰서 종이를 45도 정도로 교묘하게 조정해주면 나는 하늘로 떠오를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했고 나도 그들에게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칫 바람이 멈추면 떨어져서 죽을지도 모르는 곳까지 올라가곤 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나는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심지어 6층 옥상까지도. 추석 특집인가? 우리 가족과 큰 아버지네 가족들은 편을 둘로 나누어서 게임을 했다. 그 게임이라는 것은 물위에 반환점을 정해놓고 뒤로 걷기를 이용해서 먼저 돌아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나는 맨 마지막 주자였고 나의 상대는 내 동생이었다. 반환점을 돌때까지는 내가 월등히 앞서 있었다. 동생은 반환점을 돈 후 뒤로 걷기를 잊고는 앞으로 내달렸다. 거리차이가 많았다고 해도 앞으로 달리는 순간 나와의 차이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나는 경기에서 졌다. 동생은 반칙을 했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나는 그 사실에 화가 났다. 분명 정당해야 할 경기에서 반칙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승부의 결과가 바뀌었지만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 만약 내가 반칙을 했다면 원래보다는 더 빠르게 달렸을 것이고 분명 내가 가지고 있던 리드를 지켰을 것이다. 나는 억울함을 느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다. 무의식적으로 폰에 손이 갔다. 현재 시간은 10:03분. 아침 9시에 수업이 있었기에 룸메이트가 술 마시러가자는 것도 거절하고는 일찍 잤는데 10:03분이다. '아침에 맞춘 알람 2개는 누가 먹었을 까?' 고민하던 찰라에 내가 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잡혀가지 않을 정도로 옷을 걸친채 강의실로 달렸다. 교수님께서는 숙제 딜레이를 받지 않으셨다. 어제 열심히 한 숙제가 늦잠 하나 때문에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코스를 ADD하였기에 첫번째 숙제도 못냈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결석까지 추가되면 정말 좌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수업은 아직 진행 중이었다. 그리고 그 수업은 내가 교실에 들어간지 3분후에 끝이 났다. 숙제는 내고 인자한 성품을 가지신 교수님 덕분에 지각처리가 되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이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아, 막장이여......" |
또 다시 악몽 속에서 헤매고 있다. |
'삼류시인의 시'를 쓸때부터 좀 더 나은 것을 |
| 어제도 꿈을 그리고 오늘도 꿈을 꾸었다. 어제의 꿈은 도망다니는 내용이었다. 버스를 타고 평화롭게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쟁이 나서 쫒기게 되었다. 같은 버스에 탄 사람들은 죽거나 전부 잡혀갔고 나만 다행히 탈출 할 수 있었다. 왼쪽 다리를 부상을 당해 쩔뚝 거리며 다리를 건너갔다. 그 뒤부터는 미래를 예견하기 시작했다. 부인 혹은 애인인 사람이 나와 함께 숨어있어서 한번의 위기를 넘겼다. 미래가 머리 속을 헤집고 지나갔다. 그 미래 예측대로, 그 여자는 나와 함께가다가 다시 돌아가서 확인해보겠다고 돌아가는 바람에 잡혔다. 그리곤 나는 어디로 숨어야할지 모르겠고, 혼자 숨기 외로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행히 꿈에서 깨어났다. 오늘의 꿈 여행을 떠났다. 유럽에서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아침밥을 먹으러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는데 그 사람을 만났다. 단 둘이 밥을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비싸고 맛없는 크라제버거(이게 왜 거기 있니?)를 먹자고 해서 일까? 아마 둘 다 복합적으로 내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 호텔문을 박차고 나와 거리로 나섰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걷고 있다가 잠에서 깨었다. 침대에 앉아 한동안 생각했다. 잊어버린 걸까? 잃어버린 걸까? 어느 것이든 기분 나쁘지만. ps. 2월 23일, 24일 있던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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