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한참 재미있게 놀라가 학교 쪽에서 들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소리를 듣고 하던 일을 멈췄던 기억이 난다. 가슴에 손을 언지고 태극기를 향해서 한참을 서있었다. 그리고는 한동안 뿌듯해 있어서 계속 서 있었다. 내가 인식하게 된 자랑거리 중 하나인 국가에 대한 예찬이었으니까.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까먹을 정도로 요 몇일 사이가 정신없었다. 하는 일도 없는데 신경만 쓰이고 아무일도 못잡고 EYE에서 빈둥거리고, 시간은 흘려 어느 덧 여러 사건들이 벌어졌다. 모두 옳은 일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행동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중요한 것을 놓쳐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가운데 어찌할 줄 몰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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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0 태극기 (1)



소년을 위로해줘